코 끝이 찡해지는 찬바람이 어색한 가을입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왔네요.
나이를 먹어 갈 수록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뿐입니다.
가을에 어울릴만한 가을 노래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가을이 되면 옛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 거 같아요.
이게 가을을 타는 거겠죠?ㅋㅋ
1. 10CM "스토커"
가을 노래 추천 곡 첫번째는 10cm의 '스토커'입니다.
잔잔한 어쿠스틱 곡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은 왜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인연은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아픈 사랑을 절절한 기타 선율에 흘리듯 부릅니다.
가을 노래 꼭 추천 드리는 인디음악입니다.
2.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세월이 지나도 명곡은 변함이 없습니다.
가을 노래 추천 두번째는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입니다.
이문세의 목소리는 정말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이영훈 작사가의 가사는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까..
이문세의 목소리는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몇해전 슈퍼스타K에서 장재인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죠.
가을 노래 추천 두번째는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이었습니다.
3. 어쿠루브 "그게 뭐라고"
가을 노래 추천 3번재는 어쿠루브 "그게 뭐라고" 입니다.
지나간 옛사랑을 그리며 추억을 노래하는 노래입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를 갖고 있죠.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그 시절 추억이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허무해지기도 하고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아픈 감정을 끄집어 내기도 합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하는데 어쿠루브 "그게 뭐라고"는 그렇게 되지 않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노래에 담았습니다.
옛사랑이 그립다면,
어쿠루브의 "그게뭐라고"를 들어보세요.
가을 노래롤 강력 추천합니다.
4. 적재 "별 보러 가자"
가을 노래 추천 4번째는 적재의 "별 보러 가자" 입니다.
가을 밤 별보러 가기.
정말 낭만적이네요 ㅋㅋㅋ
누군가 나에게 가을 밤 별을 보러 가자고 한다면...
상상만해도 설레는군요.
가볍게 겉옷 하나걸치고 나오라니 ㅋㅋㅋ
현실에서는 오글 거릴 수 있겠지만
누구나 그래줬으면 하는 맘이 있지 않을지...
은은한 선율에 가사를 음미하고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5. 디에이드 "묘해 너와"
가을 노래 추천 5번째는 디에이드의 "묘해 너와" 입니다.
이전 팀명은 어쿠스틱 콜라보였죠.
청량한 음색에 짝사랑하는 사람의 심정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아마 이노래를 들으면 모두가 공감하실 거예요.
"보고 싶어 신기하고..
신기해서 보고 싶고"
복잡한 짝사랑의 감정이 잘 묻어나는 가사가
도입부터 끝까지 이어집니다.
가을 노래 추천 5번째 였습니다.
가을은 노래 듣기가 참 좋은 계절인 거 같습니다.
감수성이 더욱 예민해지는 거 같아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가을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