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뭐길래?
최근 아이오닉5가 공개되며 E-GMP라는 용어가 계속 나온다. E-GMP란,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약자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말한다.
지난 23일, 현대차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현대차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개발 후에 선보이는 첫번째 전기차다.
아이오닉5는 쏘나타, 아반떼보다 전장은 짧지만 휠베이스는 팰리세이드보다 무려 100mm길다.
전기차 특성상 엔진과 변속기가 없고 내연기관 대비 부품도 적다.
다만, 대용량 배터리와 모터, 감속기 등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부품이 들어간다. 때문에 차체가 작아도 실내공간이 넓어질 수 있는 것이다.
아이오닉5 전기차 뭐가 좋은데?
아이오닉5는 실내 바닥에 턱이 없다. 평평한 플랫 플로어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E-GMP 덕분이다.
1열은 물론 2열도 바닥공간을 최대로 활용하며 탑승 시 거주공간의 제약이 적다. 또한, 2열은 슬라이딩 시트로 앞/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적재공간의 활용성도 높다.
아이오닉5는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에게는 최적의 자동차다.
차량 내외부에서 전자기기 등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7평형 에어컨과 55인치 TV를 24시간 동안 동시에 돌릴 수 있다.
아이오닉5는 세계최초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시간에 대한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환경은 물론, 성능까지 생각한 자동차
아이오닉5의 도어트림과 스위치, 크래시 패드에는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 페인트를 사용했다.
시트도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성분의 원사로 제작됐다.
또한,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직물 시트와 도어암레스트에 적용됐다.
아이오닉5에 장착된 배터리는 두 가지로 72.6kWh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과 58.0kWh가 적용된 스탠다드가 있다.
1회 충전 시 롱레인지 후륜 구동은 410~430km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이며 옵션으로 전륜 모터를 추가해 4륜 구동방식 주행도 가능하다.
롱레인지 사륜 구동은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5.2초만에 도달한다.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3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오닉5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2,000,000원~52,500,000원이며, 프레스트지는 57,000,000원~57,500,000원이다.
개별소비세 혜택 300만원과 서울시 기준 보조금 1,200만원을 적용하면 롱레인지 기본 모델을 3천만원 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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