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설악동 야영장 캠핑 후기(feat. 미니멀웍스 브이하우스M)

맨리 2020. 11.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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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웍스 브이하우스m

2박 3일 동안 늦가을 캠핑을 다녀왔다.
장소는 설악동 야영장으로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전날 비가와서 기온이 갑작스레 크게 떨어졌다.

설악동 야영장

처음 방문했을때는 몰랐는데 입구앞에 있는 취사장과 세면장에는 온수가 나온다.
시설도 깨끗해서 나의 최애 캠핑장으로 등극했다.

설악동 야영장 세면장

세면장과 취사장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설악동 야영장

쓰레기는 분리수거 할 수 있고 입구 사무실에서 에서 종량제봉투를 구매 할 수 있다.

설악동 야영장

A 구역사이트는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 리모델링이 끝난 곳이라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있다.

설악동 야영장

B구역 사이트이다.
내가 있던곳은 B111번인데 화장실이 너무 멀어 불편했다.
사실 더 불편했던 것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텐트였다.

11월 21일.
112, 113구역쯤. 처음에는 한분이 오셔서 1인텐트를 설치하더니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라. 중년 남성4명쯤, 중년여성 1~2명..
근데 문제는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것이다.
밤 11시에 누군가 민원을 넣었는지 사무소에서 나와서 주의를 줬는데도 전세낸 듯 떠들어대는데, 와....
조용한 숲속에서 밤에 떠드니 신경이 곤두선다.
결국 밤 12시에 나도 민원을 넣었다.
관리직원이 다시 나오고 주의를 주는데 남자 한사람이 하는 말이 누가 민원 넣냐는 역질문.
예약 불가 사이트까지 점령하는 진상매너를 보여주더니 떠들어대기까지.

제발 이웃에 피해주지 않게 매너캠하자.
떠들거면 펜션 독채 빌려 놀든가.
당신들은 다시는 캠핑하지 말기를.

미니멀웍스 브이하우스M

밤새 비가 내렸다.
그래도 좋다.
다 좋다.
아 진상이웃빼고,

설악동 야영장

설악동 야영장 입구다.
매점은 없으니 참고하자.

설악동 야영장

화장실은 총 4군데 있는데 설악동 야영장이 워낙 넓어 위치를 잘 확인하고 예약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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