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애플이 만드는 애플카, 현대차 주가는?
애플카를 위한 애플의 움직임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애플의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로 코드명은 '타이탄'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혁신을 자동차에 이어가기 위해 단일 차량을 제작할 열망을 갖고 있었다.
2014년, 애플은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계 전문가를 합류시킨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애플의 움직임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자동차 산업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주장이었다.
루머만 돌고 도는 상황에서 애플이 어떤 자동차를 선보일지 기대만 커갔다.
이후 실제 애플은 BMW, 메르세데스 벤츠와 파트너쉽을 모색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데 2018년 5월.
애플이 폭스바겐과 계약을 체결했다.
바로 폭스바겐의 대표적 밴인 T6트랜스포터를 직원용 자율 주행 셔틀로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업
한 언론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 개발을 위해 현대차에 협력을 제안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와 애플은 현대차 그룹의 미국 공장에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한다고 한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애플로써는 현대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와 지속적으로 접촉을 했을 것이다.
자동차를 만들어본 적없는 애플은 자동차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고 있는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그 중 국내 자동차 1위 업체인 현대차 그룹과 협업 한다는 소식은 반길만하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검토 절차가 마무리되어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 남아있다고 한다.
애플과 현대차의 협업이 거의 확실시 된다.
현대차그룹 주가는 큰폭 오름세
이에따라 이날 현대차그룹주는 큰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현대차는 전날 대비 21.12%가 급등한 24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현대 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주가는 오름세다.
아이폰을 통해 일상생활의 혁신을 가져다준 애플과
현대차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탓이다.
현대차가 애플과의 애플카 개발을 공식 발표할 경우
현대차 주가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공식반응은?
이러한 기대감 속에 현대차도 공식반응을 내놨다.
현대차는 애플과의 접촉은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초기단계여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상기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카 출시 예정일
현대차와 애플은 협업을 통해 애플카(가칭)를 2027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미 미국 언론사들도 일제히 보도를 이어가며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아이폰을 통해 전세계인의 삶을 바꾼 애플이
현대차와의 협업으로 어떤 자동차를 세상에 내놓을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