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을 위한 노력

버려진 담배공초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돌아온다.

by 맨리 2021. 1. 9.
728x90
반응형
SMALL

담배 미세플라스틱

 


담배꽁초에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너무 쉽게 무심코 버려진다.

바로 담배꽁초다.

그 양도 어마어마하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담배는 생분해 될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로 담배꽁초에 미세플라스틱이 있기때문이다.

 

 

담배 미세플라스틱


국내 생산 담배 90% 플라스틱 필터

담배필터 대부분은 플라스틱 성분이다.

이름도 어려운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라는 녀석이다.

버려진 담배꽁초는 길거리의 빗물 배수구로 떨어져 강과 바다로 흘러가고,

해양생물에게 악영향을 준다.

 

플라스틱에 오염된 생선이나 어폐류가 우리 식탁에 올라와 다시 우리 몸에 쌓이는 악순환의 반복.

흡연자는 담배로 인한 건강 악화에 미세플라스틱 영향까지 이후에 받는 것이다.

 

담배 꽁초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피해는 생태계 파괴부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피해를 끼치는 것이다.

담배 미세플라스틱

 


담배꽁초 얼마나 버려질까?

 

플라스틱은 분리수거하지만 담배꽁초는 생활폐기물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하루 1200만 개비의 담배꽁초가 버려진다.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담배 판매량은 1억 7천만개인데 전체의 7%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이다.

 

해양으로 흘러가는 담배꽁초의 미세플라스틱은 0.7톤으로 추정된다.

매일매일 담배꽁초로 인해 0.7톤의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이다.

 

담배 미세플라스틱


심각한 담배꽁초 플라스틱, 대안은 없을까?

심각한 담배꽁초 플라스틱, 대안은 없을까?

유럽연합의 경우 2015년까지 플라스틱 필터 50% 감축,

2030년까지 80% 감축하기로 했다. 아예 법안을 만들었다.

 

국내 담배꽁초 필터 미세플라스틱은 대책이 없다.

담배 제조사들도 적극적이지 않다.

KT&G의 경우 "대체재 연구를 검토하고 있으나 대체물질이 없다."라고만 한다.

 

다시말해 그냥 계속 만들던대로 만들겠다는 말.

미세플라스틱 배출 방지에 대한 계획도 없다는 말.

 

담배 미세플라스틱

 


그럼 수거와 처리만이라도 잘해야한다.

환경부가 2019년 담배제조사에서 거둔 폐기물 부담금은 875억이다.

그러나, 이 돈은 담배공초 수거와 처리에 쓰이지 않는다.

폐기물부담금을 재조정하고 담배꽁초 수거와 처리에 관한 비용을 따로 책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담배 미세플라스틱


다른나라들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

서울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벨기에의 경우 지방정부가 제조사에 청소비용 보상을 요구한다.

일본, 프랑스, 미국, 호주는 제조사와 함께 담배꽁초 수거를 하고 재활용을 한다.

 

우리나라도 담배꽁초 필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금의 환경은 일회용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연속선에서 지켜야 하는 환경이다.

 

 

 

내용출처: KBS, [단독]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루 최대 0.7톤 미세플라스틱 되어 바다로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