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 가면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은?
그 지역의 맛집이 아닐까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도 하잖아요!?
입이 즐겁고 공복이 아니어야 여행할 맛이 납니다^^
단 한끼라도 제대로 먹어야 여행 온 분위기가 난다구요!
제주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만큼 식당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오늘 절대 후회하지 않는 제주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그릉그릉파스타가게" 예요.
그릉그릉파스타는 제주의 동쪽 세화에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시골 마을이지요.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 소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인장께서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마치 고양이 소품 가게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원색의 벽과 바닥은 소품들을 한껏 돋보이게 합니다. 마치 동화속에 있을법한 공간에 들어온 거 같죠.
인테리어 소품 구경에 신이 납니다.
참...주문부터 해야죠!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넋을 놓게 됩니다..ㅎㅎ
고양이가 물어봅니다.
"뭘 먹을까냥,,"
저는 5번. 베이컨과 파마산치즈가 어우러지는 고소한 크림파스타를 주문했고요.
같이 여행길에 오르신 분은 9번 매콤한 딱새우 오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이제 배고픈 배를 움켜잡고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쉐프님 혼자 식당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경우 다소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 할 수 있는데요~
작고 아담한 곳이기 때문에 테이블도 4개정도 여서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듯 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릉그릉파스타가게의 크림 파스타!
일단 냄새가 아주 좋더라고요. 고소한 크림향이 식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리코타 치즈를 먼저 먹는 것이 순서에요.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식기류도 인테리어처럼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맛은 아주 좋습니다.
베이컨향과 크림소스가 입안에서 잘 어우러집니다.
면 식감도 딱딱하지 않고 적당하고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딱새우 오일파스타는 진한 해산물향이 물씬 풍기는 고급감이 느껴집니다.
딱새우도 먹기 편하게 손질되어 나오고요.
맵기는 매콤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전혀 맵지 않습니다.
식사를 맞치고 나면 쉐프님이 후식을 주시는데요.
그릉그릉파스타표 티라미수입니다.
티라미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든 접시를 완벽히 비워냈네요 ㅎㅎㅎ
그릉그릉파스타는 처음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곳입니다.
제주의 동쪽을 여행하신다면 필히 방문하셔야 하는 필수 맛집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릉그릉 파스타 가게의 분위기와 맛은 그릉그릉파스타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에 계시다면?
그릉그릉 파스타를 방문해보세요.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여행 추천, 왕곡마을 방문기 (0) | 2020.11.07 |
---|---|
캠핑 준비물을 알아봐요 :: 캠핑용품 추천 리스트 (0) | 2020.10.13 |
제주 송당리 테이퍼캔들 가게 다품종소량생산 (0) | 2020.10.11 |
분화구가 있는 아름다운 제주 오름추천 "금오름" (0) | 2020.10.07 |
캠핑용품을 알아보자! 캠핑 & 피크닉 페어 (0) | 2020.07.02 |